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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다 헤맨 유기견의 사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해변에서 홀로 바닷가를 헤매던 유기견 ‘오션’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오션은 자신을 버리고 떠난 가족이 돌아올 것이라 믿고 4주 동안 차가운 바닷물을 오가며 애타게 가족을 찾았다. 제시 괴츠라는 한 여성은 해변에서 오션을 발견하고 구조를 결심했지만, 상처와 경계심으로 쉽게 다가오지 않았다. 제시는 매일 오션을 찾아 신뢰를 쌓았고, 마침내 오션은 그녀에게 다가와 손에 있는 음식을 먹고 무릎 위에 앉았다. 제시는 오션의 상처를 치료하고 집으로 데려왔으며, 오션은 꼬리를 흔들며 제시의 가족과 친해졌다. 이후 오션은 새로운 입양 가정으로 보내졌지만, 제시는 오션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는 기쁨을 전했다. 이번 사연은 유기견의 강한 가족애와 회복력을 보여주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