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펫
고양이와 출근하는 대표, 유유제약의 반려동물 사업 비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유유제약에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 유원상 대표가 데리고 출근하는 고양이 ‘아리’와 ‘랑’을 볼 수 있다. 이 고양이들은 회사 회의실에서 시간을 보내며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교감한다. 이는 유유제약이 반려동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유 대표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 자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경험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직원들이 고양이와 교감하며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이는 마케팅과 제품 기획 단계에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취지다.
유유제약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동물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추가하며 본격적으로 펫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미국 시장을 초반부터 겨냥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4월에는 미국 동물용 신약 개발 기업 ‘벳캅’과 반려견 커뮤니티 서비스 ‘DOG PPL’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고, 7월에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위해 450만 달러를 출자했다.
미국은 가구의 약 70%가 반려동물을 보유한 대규모 시장으로, 반려동물 의료비 지출에 대한 저항이 적고 고가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이다. 지난해 기준 미국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126억 달러(약 17조5000억 원)에 달하며, 2030년까지 연평균 7.9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국내 시장도 성장하고 있지만, 시장성이 훨씬 큰 미국을 먼저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했다”며 “반려동물 사업을 제약사 본업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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