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여성 승무원들이 비행 중 기내에서 선보인 댄스 공연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태국 방콕-푸켓 노선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SNS에서 9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긍정과 부정의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승무원들은 아이돌 그룹 '베라'의 데뷔곡 '틱톡'에 맞춰 춤을 선보였으며, 이는 항공사의 마케팅 전략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기내 공연이 승객의 휴식을 방해하고 본업인 서비스와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반면,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에어아시아 측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콘텐츠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목표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