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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숮설'부터 '장카설'까지, K-POP 여돌 비주얼 계보
K-POP 아이돌 그룹의 비주얼 계보는 시대별로 대중의 미적 기준과 선호도를 반영하며 변화해왔다. 특히 여성 아이돌(여돌)의 경우, 특정 시대를 대표하는 '비주얼 조합'이 형성되어 왔다. 초기에는 '융숮설'(윤아, 수지, 설리)로 대표되는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주류를 이뤘다. 이후에는 '아쯔지'(아이린, 쯔위, 지수) 조합이 등장하며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세련미를 겸비한 비주얼로 계보를 이었다. 최근에는 '장카설'(장원영, 카리나, 설윤)로 상징되는 화려하고 트렌디한, 이른바 '만찢녀' 스타일의 비주얼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반면, 남성 아이돌(남돌)의 비주얼 계보는 상대적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명확한 조합이 형성되기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과거에는 '탑엘샨'(탑, 엘, 임시완)과 같이 뚜렷한 개성과 미모를 가진 멤버들이 언급되었으며, 이후에는 뷔와 차은우가 독보적인 비주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이들을 제외하고는 대중적으로 통용되는 '비주얼 라인'이 부재하여, 팬덤 내부에서만 비주얼 논의가 활발한 경향을 보였다. 이는 남돌 비주얼의 대중적 파급력이 여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혹은 비주얼의 다양성이 커져 하나의 계보로 묶기 어려워진 현상으로 해석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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