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멀티태스킹 끝판왕' 삼성, 3단 폴더블폰 공개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개하며 폴더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3단 접이식 구조를 적용해, 완전히 펼치면 10형 대화면을 구현하면서도 최소 3.9mm의 얇은 두께를 유지한다. 6.5형 바 타입으로 접었을 때는 12.9mm 두께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멀티 윈도우 기능을 통해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스마트폰 3대를 한 번에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아머 플렉스 힌지’와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접는 순서를 잘못하면 알람과 진동으로 안내하는 안전 기능도 탑재했다. 2억 화소 카메라와 5,60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AP를 장착했으며, 삼성 덱스를 활용하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없이 대화면 워크스테이션 환경도 구현할 수 있다. 다만 S펜은 지원하지 않아 필기나 그림 작업에는 제약이 있다.